참다가, 참다가..
이마트에 선풍기를 사러 갔다.
에어컨은 자주 안 켜는데, 집에 선풍기는 한 대뿐이라 부족함을 느꼈다.
SSG 배송이 되는 제품을 사려다가, 리뷰 댓글 중에 이마트에 직접 가서 사는 게 더 싸다는 글을 보았다.
밑져봐야 본전이라 생각하고, 이마트에 왔다.
이마트에서 PB 상품으로 준비한 2개 상품이 카드사와 함께 할인 중이었다.
삼성, KB, 신한, 롯데.. 이 정도면 어지간하면 다 할인 받으라는 셈이니, 안 살 수가 없다.
리모컨 있는 제품(할인 후, 5만원대)은 좀 더 비싸니, 본인이 필요한 물품을 사길 권장한다.
조립이 어렵지는 않았는데, 설명서가 딱히 도움되진 않았다.
조립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은 오히려 설명서에 없는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진 않았다만, 고무 같은 부분으로 막혀 있다거나.. 그런 부분?
제거해도 되는 건지, 제품의 일부인지 헷갈렸다.
가장 낮게 했을 때, 귀염뽀짝하고..
키 높이를 높였을 때 위로도 쭉쭉 올라와서 잘 산 것 같다 : )
때때로 당근보다 이런 게 낫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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