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oratory Notebooks

샤워부스 유리문에 보면, 프로파일이라고 부르는 연질 재질의 쫄대(?) 같은 게 있다. 샤워하러 갈 때마다 찝찝함을 참을 수 없었다.  보기는 싫은데, 어떻게 찾아야 할지 막막해 하다가, 여러 번의 검색 끝에 '프로파일'이라고 부른다는 걸 확인했다.판매량으로 봤을 때는 다른 쇼핑몰이 훨씬 더 팔린 걸로 보이지만, 이 곳이 조금 더 저렴했다.어차피 품질을 따질 만한 물건은 아니므로, 사이즈와 규격만 잘 맞춰서 주문하면 되었다.  오히려 구매할 때 고민이었던 부분은 '무엇으로 자를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판매처에서 권장하는 도구는 전지가위 또는 톱이었다. 나는 둘 다 없지만, 그걸 또 사는 것도 애매했다.이번에 쓰고 나면, 또 언제 쓰게 될지 모를 공구니까..다른 분들의 후기를 참고하다 보니, 니퍼가 있다면..

Interior Review 2024. 8. 27. 22:15

옷방(드레스룸)에 이렇게 생긴 방등이 달려 있다. 사실 처음에 이런 방등을 보았을 때는 '어떻게 교체해야 하나?' 싶었다.전구 교체야 어려울 게 없지만, 저걸 어떻게 꺼내야 하는지를 몰랐다.혹시 나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을 위해 알려주자면, 저 부분은 방등의 뚜껑 같은 부분이다.방등 뚜껑이 걸쇠에 걸려 있는 상태라고 이해하면 된다.그러므로 뚜껑을 당겨서 꺼낸다는 느낌이면 된다. 교체할 전구(20W)를 미리 확인하고, 다이소에서 구매하면 된다.이런 낱개는 인터넷에서 배송비까지 주면 그게 더 손해다.

Interior Review 2024. 7. 18. 20:37

크레타 로봇청소기 G3 CRVC-3은 2020년에 출시하였다. 한때 '추천 로봇청소기'로 자주 이름이 오를 내릴만큼 가성비가 있다고 평가 받았다.(주)유디스컴퍼니라는 곳에서 위탁 생산방식으로 수입하여, 국내에 판매하였다.그러다 보니, 관련 교체용 소모품도 판매처라고는 (주)유디스컴퍼니가 유일하다.https://smartstore.naver.com/creta_rvc/category/d871ae55de554e7ab4215f4404715c25?cp=1 유디스컴퍼니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나만의 시간을 만드는 탁월한 선택smartstore.naver.com문제는 (주)유디스컴퍼니 스마트스토어의 가격이 너무도 높다는 점이다.본인도 한번은 구매한 경험이 있다.그러나 소모품 1개에 12,000원은 아무리 생각해도 ..

Interior Review 2024. 7. 11. 10:00

참다가, 참다가..이마트에 선풍기를 사러 갔다. 에어컨은 자주 안 켜는데,  집에 선풍기는 한 대뿐이라 부족함을 느꼈다.SSG 배송이 되는 제품을 사려다가, 리뷰 댓글 중에 이마트에 직접 가서 사는 게 더 싸다는 글을 보았다.  밑져봐야 본전이라 생각하고, 이마트에 왔다.이마트에서 PB 상품으로 준비한 2개 상품이 카드사와 함께 할인 중이었다.  삼성, KB, 신한, 롯데.. 이 정도면 어지간하면 다 할인 받으라는 셈이니, 안 살 수가 없다.  리모컨 있는 제품(할인 후, 5만원대)은 좀 더 비싸니, 본인이 필요한 물품을 사길 권장한다.  조립이 어렵지는 않았는데, 설명서가 딱히 도움되진 않았다.  조립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은 오히려 설명서에 없는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진 않았다만, 고무 같은..

Interior Review 2024. 6. 23. 15:12

2024.06.22 - [Interior Review] - 샤워기 헤드 + 샤워기 호스 교체하기 샤워기 헤드 + 샤워기 호스 교체하기블랙 색상의 해바라기 수전은 처음 설치했을 때는 보기에 예뻤지만, 갈수록 관리가 어렵다.블랙 색상의 차량이 다른 색상보다 관리가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랄까? 아무튼 최초 설치했을 때의semi-lab.tistory.com 샤워기 헤드와 샤워기 호스를 구매할 때, 욕실 청소용 스프레이건과 코일 호스를 같이 구매했었다.  어느 가게에서 구매를 하건, 각자가 선택할 몫일테다.이보다는 제품 형태가 중요할 것 같은데, 내 경우는 코일 호스 형태를 선호했다.  일반 호스 형태는 자꾸 꼬질꼬질해지기 십상이었으니까.   검정 색상의 스프레이건과 코일 호스를 결합하고 나니, 이가 꽉 물리듯이..

Interior Review 2024. 6. 22. 22:16

블랙 색상의 해바라기 수전은 처음 설치했을 때는 보기에 예뻤지만, 갈수록 관리가 어렵다.블랙 색상의 차량이 다른 색상보다 관리가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랄까? 아무튼 최초 설치했을 때의 블랙 색상 샤워기 헤드와 샤워기 호스를 계속 쓰다보니, 쉽게 지저분해졌다.샤워기 호스 특유의 물때는 치우고 나면, 돌아서면 다시 생기는 것 같은 느낌은 기분 탓일까? 샤워기 호스와 샤워기 헤드를 바꾸기로 마음 먹었다.샤워기 헤드는 이미 여러 차례 써보고, 부모님께도 드려 보았던 익숙한 노브랜드 샤워기 헤드로 쉽게 결정하였다.  오히려 고민스러웠던 건 샤워기 호스 쪽이었다.우선, 두 가지를 고려해서 제품을 고르기로 마음 먹었다.  첫째, 물때가 덜 생겨나는 PVC 호스 중에 고른다.둘째, 가격은 저렴한 것 중에 국산인 것으로..

Interior Review 2024. 6. 22. 15:27

세면대에는 수도꼭지 밑으로 이런 구멍이 있다.원래부터 구멍만 덩그러니 있는 것은 아니고, 대개는 마개 같은 걸로 막혀 있다.  마개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자기한테 익숙한 걸 쓰면 된다. 문제(?)라고 한다면, 이것도 생각보다 사람들의 평가가 갈린다는 점인데..여러모로 고민 끝에, 딱 한 가지를 기준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우선, 모양은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다만, 구멍을 막는 이유를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좀 막혀 있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그리하여 구매한 크롬망 오버홀 캡.  모양 외에 어떤 걸 추가로 고려했냐고?그걸 지금 설명하려는 참이다.  오버홀 캡 아래 방향의 단면에는 3개의 '다리' 같은 게 있다.그러니까 저 다리들을 구멍에 집어넣고, 더 이상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켜두는 방식인 거..

Interior Review 2024. 5. 22. 08:48

변기 막혔을 때를 대비해 뚫어뻥을 가정 내 화장실에 비치해 두는 경우를 종종 보았는데, 미관상으로나 위생적으로나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그렇다면 대안은? 바로 페트병과 가위이다. 한번 쓰고 버리면 되는 데다가, 페트병을 쓰고 버린다고 해서 환경에 위해를 가하는 일도 없으니 얼마나 좋은가. 간단히 페트병을 잘라서, 생수병 입구는 뚜껑으로 막아주고 손잡이로 쓰면 된다. 길이는 어떻게 해야 하냐구? 정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냥 밑바닥만 자른다고 생각하고 자르면 좋다. 왜냐구? 그럼 변기속에 내 손을 담궈야 할 일이 없어질 테니까. 그런 다음에는 자른 밑면을 변기에 넣고, 열심히 쑤셔 주면 된다. 뚫어뻥이든, 페트병이든 압력 차이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원리는 같다. 비닐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환..

Interior Review 2024. 4. 13.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