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NAT 타입이라는 걸 신경써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SK브로드밴드에서 주로 NAT 타입이 3으로 나타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
대개 트윈아이피 또는 DMZ, 포트포워드 기능 등을 활용해서 NAT 타입 문제를 해결하라는 조언이다.
본인도 해보았다. 그런데, NAT 타입은 3에서 꿈쩍도 하지 않았다.
재미있는 점은 벽에서 바로 나온 랜선을 활용하면 NAT 1이 되기는 했다. 그런데 이렇게 쓰기에는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일단 랜선 길이 때문에 위치에 제약이 생긴다는 점 등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런 타입의 케이블을 이용해서 플스를 이용할까도 생각했다.
그러나 여전히 플스를 이용하는 동안에 무선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제약사항으로 남았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다른 기능을 활용해서라도 NAT 타입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본인의 집에는 SK브로드밴드 기가라이트 2P 이더넷 공유기 H614G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잠깐! 그렇다.
단순 모뎀인 줄 알았던 SK의 기기가 단순 모뎀이 아니라, '공유기'였던 것이다.
다시 말해, 모뎀-공유기(iptime)가 아니라, 공유기(SK)-공유기(iptime) 형태로 이용 중이니, NAT 타입이 3으로 표시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은 2가지가 있다.
SK 공유기를 브릿지 모드로 변경하거나, 혹은 iptime 공유기를 허브모드로 변경해서 사용하면 된다.
SK 공유기에 접근하는 방법은 192.168.55.1 에 아이디: admin, 패스워드: WAN 뒷자리 6개_admin 형태이다. 이와 관련해서 잘 소개되어 있는 블로그가 있어서 소개한다.
본인은 편의상 SK 공유기를 브릿지 모드로 변경했으며, 단번에 NAT 타입을 1로 변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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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1) 2P 이더넷 공유기가 증폭 해주는 줄 알았는데, 곧장 아이피타임 공유기에 물렸더니, 속도가 2배 이상 오르는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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