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다.”
해외직구폰(아이폰 기준)을 보면, 이상한 말장난이 많다.
Renewed : 판매자가 임의로 재조립한 상품일 가능성이 높다.
Refurbished : 흔히 우리가 말하는 리퍼 상품일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얄궂은 용어들이 꽤나 있는데.. 위에서 언급한 것들조차도 가능성이 높다뿐이지.. 실제 물건이 어떻지는 받아보기 전까지 알 수도 없다..
그런데 희한하게 아이폰se만큼은 우회심(알심, 화이트심, 헤이심) 등의 용어와 같이 나오는 상품이 많은게 아닌가?
“왜지?” 궁금했다.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해외는 국내 상황과 달리 “선불폰”이 잘 활성화 되어 있다.
대표적인 중저가폰 중 하나인 아이폰SE는 해외에서 해당 통신사에 종속된 선불폰으로 유명한 것이었다.
물론, 원칙적으로는 종속되어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별도의 방법(우회심, 알심, 화이트심, 헤이심 등)으로 국내에서도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이다.
아이폰SE 새상품이 단돈 17만원이라니.. 옛날 모델(16년 출시)이라곤 하지만, 넘나 매력적이다.
또, 헤이심의 가격도 22,500원(배송비 포함)에 불과하다.
이러니 안 살 수가 있나..
“당장 주문했다.”는 아니고.. 사실 한달여(2월 초) 고민 끝에 구매했다.
왜냐면 헤이심, 알심의 기반이 되는 ICCID가 1년 넘게 막혀 있었기 때문이다.. ㅠㅠ
그러다가 3월 11일 경에 뚫렸다는 소식을 어제(3월 18일)접했다.
그래서 어제는 이리저리(뽐뿌, 아사모 등) 정보를 탐색하고, 밤 늦게 주문했다.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참고로 우회심용 아이폰SE 판매자 중에는 이 분이 가장 친절하신 것 같다(또한, 우회심용 아이폰SE에 관한 내용을 가장 먼저 접하게 된 것도 이 분의 물건 덕분이었다).
그러나, 가격은 조금 더 저렴(8천원 가량)한 곳이 있어서.. 다른 분 것으로 주문했다. (판매자님 미안..)
그래도 양심상 내가 주문한 곳은 링크를 넣지 않았다(8천원 더 저렴한 것에 관심 있으신 분은 위의 캡쳐 사진을 참고하여, 눈치껏 찾길 바란다).
그리고 우회심은 이 분이 국내의 슈퍼전파자(?)이신 것 같다.
실제 개봉 및 사용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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