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R (14년식, 더뉴스포티지R) LED 번호판등 구매 후기

개인적으로 14년식 스포티지R을 6년 정도 굴리고 있다.

이제 연식이 연식이니만큼 이 아이의 번호판등이 깜빡여서, 구매했던 후기를 이야기해 본다.

 

LED 번호판등을 최저가로 다나와에서 찾다가, 발견했던 것 같다.

모든 후기가 매우 긍정적인 몇 안 되는 판매자를 말이다.

 

 

그리하여 구매했던 스포티지R LED 번호판등.

결과는 어땠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처참한 실패였다.

 

처음 구매하고 장착했을 때는 분명히 불이 들어왔다.

그러다가 1~2주 정도가 지나면 LED가 번쩍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점멸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었다.

 

당연히 제품 불량이 있다고 생각했고, 또는 내 차량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접촉 불량이라거나, 차량의 전압이 모자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 것이다.

 

 

그래서 밑지는 셈 치고, 한번 더 구매했다.

그러나 당연히 또 실패다.

마찬가지 현상이 또 일어났다.

그제야 이건 제품이 믿을 게 못 된다는 의심을 제대로 하기 시작했다.

 

 

국산이라고 써둔 쿠팡의 판매자.

밑져야 본전이었다.

어차피 두 번이나 구매 실패했는데, 세 번이 대수랴.

 

 

결과는 어땠을까?

장착 후, 1달이 되어간다.

내 스포티지R의 LED 번호판등은 여전히 짱짱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적어도 앞서 구매했던 제품들처럼 1~2주 만에 점멸 현상은 일어나지 않으니 말이다.

 

내 구매경험이 모든 사람에게 통용이 될 수는 없겠지만, 뭘 사야 할지 모르겠다면?

밑져야 본전으로 반디 LED를 먼저 구매해 보시라.

적어도 나처럼 구매 실패할 확률이 높은 제품부터 구매하는 상황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