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 V700 블랙박스 메모리카드(샌디스크 익스트림 마이크로SD 64gb)

스포티지R로 차량을 바꾸기 전부터 이용하던 블랙박스(아이나비 V700)가 있다.

그래서 탈거비 1만원, 장착비 4만원을 주고 이식해왔다.

 

그런데 이 블랙박스를 이용하면서 골치 아픈 점이 있다면, 용량이 작다는 점이다.

출고 당시에 들어가 있는 메모리카드 용량은 16GB.

 

메모리카드를 바꾸지 않고 사용해왔던 이유는 단 하나.

'아이나비에서 정식으로 판매하지 않는 메모리카드를 이용 중, 고장이 발생한다?'

이럴 경우, 아이나비에서는 메모리카드를 이유로 무상 A/S를 거절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이미 장착한지 1년이 지나서 어차피 무상 A/S기간이 지났으니, 용량을 키우기로 했다.

그리하여 구매하게 된 것이 샌디크스 익스트림 마이크로SD 카드 64gb.

 

 

배송비를 포함하여 33,0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보통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는 tlc 타입 대신에 mlc 타입을 많이 쓴다

(데이터 안정성 측면 때문).

 

 

아이나비 V700이 지원하는 최대 용량이 64GB이므로 mlc 타입의 64gb 메모리카드를 산 것이다.

물론 더 저렴한 브랜드도 있지만, 데이터의 안정성을 생각한다면 브랜드 제품이 낫다.

 

 

요즘은 마이크로sd 카드를 구매하여도, SD카드용 호환 아답터를 끼워주는 모양이다.

기존에도 SD카드 호환 아답터를 몇 개 가지고 있지만, 많아서 나쁠 건 없다.

없어서 아쉬울 따름이지.

 

 

차량에 지출하는 비용이 차츰 늘어간다는 생각도 들지만, 애정을 주는 만큼 내게 가져오는 혜택도 크리라는 생각도 가져본다.

 

 

혹시 마이크로SD 카드 교체를 망설이는 분께 추천하고 싶다.

용량은 사랑이라며(...)

 

V700에 장착한 뒤, 약 보름 정도 이용중인데 만족스럽다.

아직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