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정주행 완료한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2017)엔 유독 책이 많이 등장했다.
주인공들이 출판업계에 종사했던 로맨스는 별책부록(2019)보다도 더 깊고 의미있는 책 얘기였달까?
아무튼 이 드라마에는 총 3권의 책이 등장하는데 다음과 같다.
1. <19호실로 가다> 정소민(윤지호 역) 님이 거듭해서 얘기하던 “19호실”은 일종의 동굴인 셈이다. 주인공들이 감추고 싶어하는 약점.
2. <섬> 이민기(남세희 역) 님이 이전 여자친구인 이청아(고정민 역) 님에게 받은 책이다.
정소민(윤지호 역) 님이 몰래 빌려다 본 책이기도 하고, 그 중에서도 하나의 시를 서로 공유하게 되는데.. 바로 아래의 시이다.
3.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정소민(윤지호 역) 님이 읽고 싶어하던 책이다.
서점에 가서 구매하려고 했지만, 재고가 없어서 구매하지 못했다.
이민기(남세희 역) 님이 선물하기 위해 구매했었지만, 미처 선물하진 못했다.
떠나는 정소민(윤지호 역) 님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드라마가 좋아서, 3권 중 2권의 책을 구매해버렸다.
(사실 대본집도 갖고 싶기는 했는데, 절판이라 구할 수가 없다..)
혹시 그 때, 그 드라마의 감성을 느껴보고픈 사람에게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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