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생기면, 이런저런 욕심이 생겨난다.
그 중의 하나가 자동차 용품일텐데, 아무래도 자동차용품이 생겨날수록 편의성 및 만족감이 높아진다.
이번에 더뉴스포티지R로 차를 변경하면서 대쉬보드 커버를 구매하게 되었다. 지인의 추천으로 DUB 대쉬보드 커버를 구매하였다.
이 과정에서 실수한 점이 있다면, 이 대쉬보드 커버를 '논슬립'으로 구매했어야 한다는 점이다.
지인에게서 dub 대쉬보드 커버를 구매하라는 이야기만 들었지, 논슬립*을 구매해야 한다는 점은 듣지 못하였다.
*논슬립과 일반형은 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
조금 더 꼼꼼히 검색했어야 했는데, 이것은 개인의 불찰이다..
어쨌든 주문한 dub 대쉬보드 커버가 잘 도착하였다.
주문제작이라고 하더니, 배송에 시일(기존 주문량 때문)이 걸리기는 하였으나 사이즈는 잘 맞았다.
그러나 역시나 논슬립이 아닌 탓에, 3M 테이프의 부착 없이는 고정이 되질 않는다.
문제는 제품에 달려온 벨크로 테이프의 접착력이 상당히 떨어진 다는 점..
부득이 개인적으로 3M 테이프*를 구매해야 했다.
*3M 테이프의 종류가 워낙 많지만, 개인적으로 구매한 것은 'VHB 4910 3M 양면 테이프'이다.
대쉬보드에 뭘 붙인다는 게 영 마음에 들지 않지만, 도리가 없다.
최소한의 갯수로 최대한 효과를 누리는 수밖에 없겠다.
혹시라도 DUB 대쉬보드 커버의 구매를 고려하는 분께, 기왕이면 논슬립형을 구매하시라고 꼭(!)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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